2달 만에 원금 0.24% 수익성..인플레이션 헷지 물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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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전망과 함께 인플레이션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소비자물가 전망치가 1.0% 임을 고려할 때 1월 전월비 상승률은 보수적으로 0.2% 내외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2달만 가지고 있어도 물가 채의 원금만 최소 0.4%, 연율화 수익률은 2.4%에 달하는 셈이다.
올해 한국은행이 전망하는 물가상승률은 1.0%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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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율화 수익률 2.4%
여전히 싼 물가채
경기 회복 전망과 함께 인플레이션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물가와 연동된 채권이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주목받는 배경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물가채 BEI가 100bp를 넘어섰다. 2019년 6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코로나19 경계감이 극대화 되며 19.1bp(20년 5월월)까지 축소됐던 시기와 확연히 비교된다.
물가채는 2달전 전월비 물가상승률이 반영된다. 2월에는 지난해 12월 물가 전월비 상승 분인 0.2%가 물가채 원금에 반영되며, 3월에는 올해 1월 물가상승분이 반영된다. 국내 소비자 물가는 연간 물가 상승의 절반이 1~3월에 나타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올해 소비자물가 전망치가 1.0% 임을 고려할 때 1월 전월비 상승률은 보수적으로 0.2% 내외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2달만 가지고 있어도 물가 채의 원금만 최소 0.4%, 연율화 수익률은 2.4%에 달하는 셈이다.
물가채는 아직 비싸지 않다. 올해 한국은행이 전망하는 물가상승률은 1.0% 정도다. 내년은 1.5% 수준이다. 극단적인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한 당장 물가가 1% 미만으로 다시 회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가 및 전 월세 가격 상승분 반영도 있다. 이를 고려하면 2~3월에도 물가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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