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자율주행·전동화 수혜株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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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0일 삼성전기에 관련해 "순항할 수밖에 없는 제품군을 장착했다"며 목표주가를 15.4% 상승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 역시 이날 스마트폰 수요 회복에 따른 부품 사업 호재로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4만원으로 26.3% 올려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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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현대차증권은 10일 삼성전기에 관련해 “순항할 수밖에 없는 제품군을 장착했다”며 목표주가를 15.4% 상승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자율주행과 전기차 주요사의 경우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기에 부품을 대는 협력 업체 실적과 주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삼성전기는 카메라 모듈,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핵심 부품을 삼성전자, 샤오미 등에 제공하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재고 조정으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적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미미하다”며 “이것은 올해 1월에 출시될 갤럭시 S21 관련 부품을 지난해 4분기부터 생산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중화권 업체향 부품 수요도 양호하다”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갤럭시 S21 조기 출격과 양호한 반도체 기판 수요에 힘입어 지난 분기 대비 각각 20.2%, 12.6% 증가한 2.5조원과 2927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특히 후면 카메라에서 ‘쿼드러플’ 비중이 상승하는 것도 호재다. 삼성전기는 후면 카메라에서 부가가치가 큰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Folded Zoom’ 제품의 경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갖고 있다.
삼성전기의 핵심 제품인 MLCC의 경우 자율주행과 전동화 수요에 힘입어 올해부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나금융투자 역시 이날 스마트폰 수요 회복에 따른 부품 사업 호재로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4만원으로 26.3% 올려 잡은 바 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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