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SD, 향후 몇 년간 다저스와 지구 정상 다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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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으로 전력을 보강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 다저스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스토브리그 최대 승자로 샌디에이고와 뉴욕 메츠를 꼽으면서 샌디에이고가 향후 몇 년 동안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을 다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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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공격적으로 전력을 보강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 다저스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스토브리그 최대 승자로 샌디에이고와 뉴욕 메츠를 꼽으면서 샌디에이고가 향후 몇 년 동안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을 다툴 것으로 전망했다.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를 통해 블레이크 스넬과 다르빗슈 유를 영입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한 김하성과 계약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넬과 2020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다르빗슈를 영입했다"며 "김하성 영입전에서 승리한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2018~2019년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던 샌디에이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2020시즌 37승 2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라 2006년 이후 1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2승 1패로 물리치고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에 오른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3연패를 당해 탈락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이번 오프시즌에 공격적으로 전력을 보강하며 다저스를 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저스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지구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도 차지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지만, 큰 전력 누수가 없는 다저스는 여전히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스넬과 다르빗슈 영입으로 든든한 선발진을 갖추게 된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영입으로 안그래도 탄탄한 내야에 무게감을 더하면서 다저스에 근접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가 얼마나 월드시리즈 정상에 가까워졌을까. 2021시즌이 끝날 때까지 알 수 없지만,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다저스가 아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팀이 나온다면 샌디에이고가 근접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넬은 2019년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2020년에 다시 부활했다. 다르빗슈는 2020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샌디에이고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MLB닷컴은 김하성도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하성이 KBO리그에서 7시즌 동안 유격수로 뛰었음에도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한 MLB닷컴은 "김하성은 아직 만 26세에 불과하다. 김하성의 영입은 다저스식의 영입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주전 유격수, 3루수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가 버티고 있음에도 샌디에이고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하성을 영입해 전력 극대화를 꾀할 것이라는 평가다.
이어 MLB닷컴은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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