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노가 직접 밝힌 잔류 배경 "100% 납득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박승환 기자 2021. 1. 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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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 토모유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잔류하게 된 배경을 직접 밝혔다.

요미우리는 스가노의 마음을 잡기 위해 4년간 4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고, 매 시즌이 끝난 뒤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게 세 차례의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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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 토모유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스가노 토모유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잔류하게 된 배경을 직접 밝혔다.

포스팅을 통해 빅 리그 진출에 도전했던 스가노는 포스팅 마감 시한인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까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요미우리의 잔류를 택했다.

스가노는 10일 일본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요미우리에 복귀한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던 중에 100% 납득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잔류 요인을 설명했다.

스가노의 에이전트인 조엘 울프는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제안들이 매우 비슷했다며 '담합'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불쾌함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스가노는 "에이전트를 통해 들었지만 비슷한 조건이 많았다고 하더라. 그래도 다음 단계로 가는 과정, 내 야구 인생에 있어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마에다 켄타(미네소타)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던 스가노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훌륭한 선수들의 조언이 판단을 하는 것에 참고가 됐다"며 "아직 미국에 갈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요미우리는 스가노의 마음을 잡기 위해 4년간 4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고, 매 시즌이 끝난 뒤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게 세 차례의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가노는 "구단과 이야기는 해야겠지만, 단년 계약을 하고 싶다. 그리고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으면 도전할 것"이라며 " (도쿄 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도 플러스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개인 목표는 20승이고, 팀으로서는 일본 시리즈 우승을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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