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카드사 CEO, 디지털 전환과 혁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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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보험 카드사 주요 최고경영자들이 연초 디지털 전환과 혁신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디지털 부문에 대한 파격 지원을 약속했다.
손 회장은 지난 주말 타운홀 미팅을 갖고 그룹 디지털 부문에 대한 인사와 예산을 빅테크처럼 파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디지털 넘버1이 되려면 소속을 불문하고 모든 임원이 사고방식을 대전환해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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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보험 카드사 주요 최고경영자들이 연초 디지털 전환과 혁신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디지털 부문에 대한 파격 지원을 약속했다. 손 회장은 지난 주말 타운홀 미팅을 갖고 그룹 디지털 부문에 대한 인사와 예산을 빅테크처럼 파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디지털 넘버1이 되려면 소속을 불문하고 모든 임원이 사고방식을 대전환해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조직에서 예산이나 인력운용에 대한 자율성을 요청하자 손 회장은“내규나 법률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빅테크 수준으로 파격적인 해결책을 내달라”고 주문했고, 관련 임원들이 즉석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2시간 가까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그간 강조해온 '양손잡이 경영'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손잡이 경영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 생명보험 비즈니스에서 수익을 지속 창출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미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교보생명은 양손잡이 경영을 통해 기업 문화, 업무 프로세스, 커뮤니케이션 방식, 비즈니스 모델 등 회사 경영 전반을 디지털시대에 맞게 근본적으로 변화시켜나갈 계획이다. 신 회장은 “디지털 기술 도입은 비즈니스를 혁신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면서 “우리는 디지털보다 '혁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혁신의 성패는 미로에서 얼마나 발빠르게 출구를 찾느냐에 달렸다”면서 “과감하게 시도하고 실패해도 빨리 방법을 바꿔 도전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조직 리더에게 요구되는 세 가지 덕목을 제시했다. '시대 흐름을 읽는 리더'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 '조직 속도를 높이는 리더'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임영진 사장은 지난 주말 열린 '2021년 상반기 임원 워크샵'에서 뉴노멀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시장과 고객의 변화되는 트렌드를 읽어내는 통찰력과 업의 경계성을 뛰어넘는 개방성이 요구된다고 전제했다. 이어 끊임없는 학습과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경쟁사의 우수한 점까지도 배우는 오픈 마인드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박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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