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만에' 뛴 린가드..솔샤르, "풀타임 뛰기엔 지쳐보였어"

이현호 기자 2021. 1. 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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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린가드(28, 맨유)가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왓포드를 1-0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이들 중 린가드는 정확히 100일 만에 출전 기회를 받았다.

린가드는 지난 9월 말에 열린 리그컵 브라이튼전(3-0) 후반 35분에 교체 투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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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제시 린가드(28, 맨유)가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왓포드를 1-0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평소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이 주로 출전했다. 최전방에 그린우드, 제임스, 린가드가 자리했고, 중원은 마타, 반 더 비크, 맥토미니가 합을 맞췄다. 수비에는 텔레스, 튀앙제브, 바이, 윌리엄스가 섰고, 골문은 헨더슨이 지켰다.

이들 중 린가드는 정확히 100일 만에 출전 기회를 받았다. 린가드는 지난 9월 말에 열린 리그컵 브라이튼전(3-0) 후반 35분에 교체 투입된 바 있다. 그리고 3달이 지나서 이번 왓포드전에 선발로 나온 것이다. 올 시즌 세 번째 출전(리그컵 2번, FA컵 1번)이었다.

이날 린가드는 슈팅 3개를 시도했다. 2개는 수비에 막혔고, 1개는 골문 밖으로 향했다. 패스는 총 56개를 시도해 성공률 82%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3회 시도했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린가드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공격진 중에서 그린우드(6.6점), 제임스(6.8점)와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공격에 활력을 넣어준 린가드는 후반 35분 수비형 미드필더 마티치와 교체되어 벤치로 나갔다. 경기 종료 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린가드가 오랫동안 뛰지 못했음에도 오늘 경기에서 제몫을 해줬다. 풀타임 기회를 주려고 했으나 조금 지친 기색이 보여서 마티치와 교체해줬다"고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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