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 박용진 "사면, 언젠가 건너가야 할 강..통합과 다른 문제"

차기 대선 도전 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언젠가는 건너야 할 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과거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면 사례를 거론한 뒤 "외환위기로 나라가 어려웠던 타이밍에 김영삼 대통령이 사면권을 행사하고 나갔던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통합은 중요한 가치"라면서도 "사면한다고 통합이 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사면과 통합을 바로 연결하는 것은 좀 다른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석 기자lucasid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