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초유의 '낮술 금지 조치' 11일부터 해제

심우섭 기자 2021. 1. 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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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긴급 담화문을 통해 "11일 오전 0시부터 낮술 판매 금지 제한 조치 등 강화된 방역지침을 해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4일부터 관내 식당에서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류판매를 금지하는 이른바 '낮술 금지'라는 초유의 행정 명령을 발령한 바 있습니다.

순천시내 일반 음식점 등 5천여 곳을 대상으로 낮술 판매가 금지됐으며 이를 위반한 업소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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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발령한 낮술 판매 금지조치를 월요일부터 해제합니다.

순천시는 긴급 담화문을 통해 "11일 오전 0시부터 낮술 판매 금지 제한 조치 등 강화된 방역지침을 해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4일부터 관내 식당에서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류판매를 금지하는 이른바 '낮술 금지'라는 초유의 행정 명령을 발령한 바 있습니다.

순천시내 일반 음식점 등 5천여 곳을 대상으로 낮술 판매가 금지됐으며 이를 위반한 업소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천에서는 새해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발생했으나 낮술 판매 금지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확산세가 꺾인 상황입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일부 식당에서 불가피하게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어길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어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 계도하는 쪽으로 완화해달라고 중대본에 건의했다"며 "방역 수칙을 잘 지켜준 소상공인과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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