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차관 이란행.."엄중한 상황, 최선 다해 협의"

김혜영 기자 2021. 1. 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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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한국 선박이 이란에 억류된 상황이 엄중해 상당히 유감이라며 이란 측과 최선을 다해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차관은 오늘(10일) 새벽 이란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이란이 많이 협력해온 역사와 신뢰가 있어 이란 주요 인사들과 깊이 대화하길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 차관은 오후에 현지 실무대표단과 합류한 뒤 한국에 동결된 이란의 원유 수출 대금을 쓸 수 있게 해 달라는 이란 요구에 대한 모종의 해법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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