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력한 추위에 25m 폭포도 얼었다..오후 내륙 약한 눈

홍나실 2021. 1. 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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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북극발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늦게 수도권 등 내륙 곳곳으로 약한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29년 만에 찾아온 강력한 추위에 도심 폭포도 거대한 빙벽으로 변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강한 한파에 도심 폭포도 꽁꽁 얼어붙었다고요?

[캐스터]

네, 연말부터 길게 이어진 동장군에 도심 속 인공 폭포가 거대한 빙벽으로 변했습니다.

높이 25m에 달하는 폭포가 물줄기 모양을 따라 그래도 얼어붙으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시민들도 강추위에 몸을 잔뜩 움츠리다가도 웅장한 빙벽을 감상할 때면, 추위를 잊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모습입니다.

폭포의 물줄기까지 꽁꽁 얼어붙게 한 한파는 오늘도 이어집니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서울 기온 영하 7.6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도 중부 지방은 서울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로 종일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남부 지방은 대구와 광주 영상 1도로 어제보다 4~5도가량 높지만,

여전히 예년보단 춥겠습니다.

현재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지만,

점차 하늘빛이 흐려지며 수도권 지역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하겠고요,

오후부터 밤까지 서울 등 수도권 남부와 충청, 전북 지역에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의 눈은 모레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고요,

한파도 화요일 낮 영상권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이후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금요일 서울 낮 기온이 영상 9도까지 오르며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한파 속 건조한 날씨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뿐만 아니라,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주택 화재도 증가하고 있으니까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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