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블록체인 예산 531억원 투입..11일 통합설명회 개최

윤선영 입력 2021. 1. 10. 12:15 수정 2021. 1. 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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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11일 블록체인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2021년도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과기정통부의 블록체인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기관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사업지원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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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11일 블록체인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2021년도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과기정통부의 블록체인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기관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사업지원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올해 과기정통부 블록체인 사업 예산은 5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각 사업 담당기관들은 △블록체인 확산사업(신규) △블록체인 시범사업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신규) △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확산사업은 블록체인 기술 확산전략에 따라 그간 시범사업들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국민체감도와 파급력이 높은 △사회복지(보건복지부) △투표(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신재생에너지(산업통상자원부) △우정고객관리(우정사업본부) △기부(민간) 등 5개 분야에 대한 확산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주관부처가 없는 기부 분야는 공모, 주관부처가 있는 4개 분야는 조달발주를 한다.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한 블록체인 시범사업은 올해부터 선도시범사업, DID 집중사업, 특구연계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선도시범사업은 공공·민간의 블록체인 도입 효과가 높은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향후 확산사업으로 확대 가능한 신규 서비스 분야를 지원한다.

DID 집중사업은 사물, 데이터, 계약 등 분산ID(DID)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해 서비스 중심의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지원한다. 특구연계사업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구축된 블록체인 서비스(신원증명, 물류, 지불결제 등)를 연계·활용하는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또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블록체인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을 위한 기술검증을 지난해 9건에서 올해 12건으로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대상 컨설팅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신뢰 기반 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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