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년 만에 당 규약 개정..'국방력 강화' 명시

김혜영 기자 입력 2021. 1. 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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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년 만에 노동당 규약을 개정해 국방력 강화 내용을 명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어제(9일) 8차 당 대회에서 개정한 노동당 규약 서문에 "공화국 무력을 정치사상적으로, 군사 기술적으로 부단히 강화할 것"이라는 대목을 새로 추가했습니다.

'공화국 무력'은 인민군과 각종 국방 장비를 모두 포함한 국방력을 뜻하는데, 노동당 영도 체제의 북한에서 당 규약에 이런 표현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은 8차 당 대회의 모든 과정을 통해 국방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는데, 당 규약 개정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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