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아스날, FA컵 32강 안착..더비-WBA는 이변의 희생양[잉글랜드 FA컵]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21. 1. 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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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이 FA컵 32강에 안착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아스날도 같은 날 열린 3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을 2-0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코로나19로 정상 전력을 꾸리기 어려웠던 더비는 U-23 선수들로 꾸려 경기에 나섰으나 일방적으로 밀리며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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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이 FA컵 32강에 안착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른 시간 터진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텔레스가 올린 코너킥 공을 맥토미니가 헤더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디펜딩 챔피언’ 아스날도 같은 날 열린 3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을 2-0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상대는 같은 EPL 팀 뉴캐슬이었기에 어려운 승부가 예상됐다. 경기도 연장전으로 흘러가면서 힘겨운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아스날은 연장 후반 4분 터진 에밀 스미스-로우의 골과 12분 터진 오바메양의 쐐기골로 막판 2골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EPL 팀 레스터시티도 무난히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2부리그 스토크시티와 만난 레스터시티는 전반 34분 제임스 저스틴의 선제골과 올브라이턴, 페레스, 반스의 추가골을 묶어 4-0 완승을 거뒀다.

EPL 중상위권팀인 에버턴은 2부리그 팀 로더럼 유나이티드를 만나 다소 고전했다. 토순의 이른 시간 골로 앞서 나간 에버턴은 후반 6분 올로순드에게 일격을 맞으며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갔다. 하지만 연장전반 3분에 나온 두쿠레의 골로 2-1로 승리, 32강에 진출했다.

그 외 번리와 풀럼,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 EPL 팀들 대부분은 다음 라운드에 무난히 진출했다. 하지만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은 3부리그 팀 블랙풀에게 승부차기에서 패하면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또 2부리그 더비 카운티는 무려 6부리그 팀인 촐리에 0-2로 완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코로나19로 정상 전력을 꾸리기 어려웠던 더비는 U-23 선수들로 꾸려 경기에 나섰으나 일방적으로 밀리며 완패했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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