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걱정없는 명품학교]<262>조일고등학교

김명희 2021. 1. 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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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고등학교는 1974년에 개교했다.

'최선을 다하여 탐구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다.

조일고는 기계·소재·건축·건설·전자·컴퓨터 분야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취업 맞춤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조일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취업맞춤반 학생 32명을 선발, 5개 과정으로 20여개 기업체와 3자 협약을 맺고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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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고등학교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한 인력을 배출한다.

조일고등학교는 1974년에 개교했다. '최선을 다하여 탐구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다.

조일고는 기계·소재·건축·건설·전자·컴퓨터 분야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취업 맞춤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해 졸업과 동시에 연계된 기업체로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2021년에는 군 특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장기 부사관 진출 또는 기업체 취업을 목표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일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취업맞춤반 학생 32명을 선발, 5개 과정으로 20여개 기업체와 3자 협약을 맺고 운영한다. 직무분석을 통해 교재를 개발하고, 96시간의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9월에 수료식을 마친 후 10월부터 맞춤형 업체에서 근무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2학년 때부터 학생 20여명을 선발해 기업과 연계한다. 주 2회는 거점학교와 연계된 회사에서 직무교육을 수료한다. 3학년 때는 3일간 기업 현장에서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에는 연계된 회사에서 근무한다.

군 특성화 사업은 군에서 소요되는 기술 인력을 입대 전에 맞춤형으로 양성해 유급 지원병으로 군에 입대, 복무하는 제도다. 고교 재학 중 군 관련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군복무를 한다. 군 복무 중 'e-Mu' 과정으로 학업을 계속해 전문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국방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일고 e-MU 상호 교류 협약식

조일고는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률을 높였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입사 전부터 기업 직무교육을 수료하고,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통해 기업체에서 직접 현장 경험을 하기 때문에 학생 만족도와 적응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학생들은 취업 전 현장실습을 통해 안전 및 직무를 좀 더 가까운 학습 중심으로 배우기 때문에 취업 후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일고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여러 학과를 두고 있다. 부사관과 소방공무원 양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개설된 공군 부사관과와 소방안전과, 군 특성화 사업을 자랑하는 항공기계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전자기계과, 디자인 분야를 선도하는 컴퓨터디자인과가 대표적이다.

학교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은 개교 이래 수많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사회적 흐름에 따라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조일고는 학생 대상 인성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자율 프로그램으로 실시되는 '1인 1악기 활용 인성 교육'이다.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전교생이 모두 동참한다. 악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대회 및 축제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자긍심을 기른다.

조일고는 매년 재학생 상대로 졸업생 특강을 진행한다. 학생이 졸업생을 보면서 더 좋은 목표와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졸업생 멘토·멘티 특강을 실시해 재학생 직장 적응력을 향상시켰다.

학교는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부사관 공무원 양성에 주력하고, 학교 내에 관련 인프라를 구축 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업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중소기업 인식 개선 노력도 지속한다.

박동환 조일고 교장

박동환 조일고 교장은 “학생들이 중소기업 이해 연수 및 취업 캠프를 통해 올바른 중소기업관을 가지고 현장에 투입돼 산업역군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뿌리가 있는 나라, 기술력이 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선 중소기업 발전에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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