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SK㈜·더존비즈온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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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SK㈜, 더존비즈온(012510)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결합전문기관은 결합신청을 받아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익명·가명처리한 후 결과물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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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SK㈜, 더존비즈온(012510)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결합전문기관은 결합신청을 받아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익명·가명처리한 후 결과물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결합전문기관 지정을 통해 이종 분야 간 데이터의 융합을 촉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나 기술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의 △공공목적부터 △상권 분석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 및 활용 사례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NIA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데이터 댐의 주요 사업 수행 기관으로서,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데이터 댐의 성공적 구현을 뒷받침해 나갈 예정이다.
SK㈜는 정보통신 인프라 및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교통·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와 가치를 창출하고, 더존비즈온은 기업맞춤형 서비스 분석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안전한 가명정보 결합과 활용이 디지털 뉴딜과 데이터 댐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가명정보의 결합과 활용 사례가 창출돼 국민 편익을 증대하고 전 산업 분야에서 혁신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정보 보호법령 및 관련 고시에 따라 지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결합전문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28일에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서면심사와 현장점검 등 지정심사를 거쳐 3곳을 최종 확정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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