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7% "올해 매출 작년보다 감소"..경기전망 악화

박상돈 2021. 1. 10.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중소기업의 절반 가까이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16일 종업원 5인 이상 중소기업 522개를 조사한 결과 46.9%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5월 조사 때 경기 회복 시점을 올해 상반기(30.0%)와 하반기(23.6%)로 꼽은 응답이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경기 전망이 어두워진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매출액 전망 [중소기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국내 중소기업의 절반 가까이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16일 종업원 5인 이상 중소기업 522개를 조사한 결과 46.9%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13.4%)의 3배가 넘었다. 변화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39.7%였다.

또 47.7%는 지난해 하반기 매출액이 상반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증가했다는 응답은 13.4%였다.

올해 투자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이 25.3%였고, 증가할 것이라는 답변은 6.3%에 그쳤다. 나머지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올해 종업원 수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이 20.7%로, 증가할 것이라는 답변(9.2%)보다 많았다. '변화 없음'은 70.1%였다.

중소기업의 경기 회복 시점에 대해서는 38.5%가 올해 하반기로 전망했다. 33.0%는 당분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은 23.9%였으며 올해 상반기는 4.6%에 머물렀다.

지난해 5월 조사 때 경기 회복 시점을 올해 상반기(30.0%)와 하반기(23.6%)로 꼽은 응답이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경기 전망이 어두워진 것이다.

kaka@yna.co.kr

☞ 한파 속 내복 차림 3세 여아 행인에 "도와달라"
☞ '샤넬의 뮤즈' 슈퍼모델 스텔라 테넌트 사인은…
☞ 분양 후 수억원 뛰었는데 이제 와서 나가라고?
☞ 지적장애인 추행 인터넷방송 제작한 여성BJ 결국…
☞ "짐승보다 못해" 장모 윽박지른 사위…노인학대 무죄
☞ "공무원이 괜찮다고…"…구청장 단체식사 식당에 불똥
☞ 3차 재난지원금 내일부터 지급…빠르면 신청 당일 입금
☞ "늙어서 소용없다" 103세 백신 접종자에 악성 댓글
☞ 내집 마련한 미혼 20∼30대, 이성교제 가능성 높아
☞ 13세 성전환자, 10대들에게 가혹행위 당해 목숨잃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