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9일 34명 확진..수성구 마사지숍 종사자 5명 감염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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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마시지숍 관련 확진자 등 하루 사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34명이나 나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052명으로 전날에 비해 34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 N의원 관련 15명과 S병원 2명, 수성구 타이 마사지숍 종사자 5명 등이다.
수성구 타이마시지 관련 종사자 5명이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은 해당 업체로부터 방문자 163명에 대한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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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에서 마시지숍 관련 확진자 등 하루 사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34명이나 나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052명으로 전날에 비해 34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 N의원 관련 15명과 S병원 2명, 수성구 타이 마사지숍 종사자 5명 등이다.
달서구 N의원와 관련해 자가해제 전 검사에서 14명과 접촉자 1명이, 달서구 S병원과 관련해 대구의료원에 격리 중이던 접촉자 1명과 종사자 1명이 각각 감염됐다.
S병원 종사자의 확진으로 해당 병원에 격리 중이었던 17명 전원이 대구의료원으로 격리 조치됐으며, 이 병원 관련 격리자는 57명으로 늘었다.
수성구 타이마시지 관련 종사자 5명이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은 해당 업체로부터 방문자 163명에 대한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8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며, 나머지 1명은 타지역에서 이관된 확진자다.
대구시 관계자는 "상주 BTJ열방센터로 인해 신천지와 같은 상황을 다시 겪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매우 크다"며 "열방센터를 방문하고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은 신속하게 진담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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