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T(잇)쥬]갤S21, 100만원 미만으로 출시..신기록 행진 비트코인, 4500만원 돌파

이창규 기자 2021. 1. 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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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1 후면 카메라 '카툭튀' 완화되나..비트코인은 1년 만에 약 5배 급등
티빙·JTBC 스튜디오 결합..향후 3년간 오리지널 콘텐츠에 4000억원 투자

[편집자주]정보통신기술(ICT)은 어떤 산업보다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 안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소용돌이 치는 분야이기도 하지요. ICT 기사는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기승전ICT'로 귀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그들만의 뉴스'가 아닌 개개인의 일상 생활과도 밀접한 분야죠. 민영통신사 <뉴스1>은 한주간 국내 ICT 업계를 달군 '핫이슈'를 한눈에 제공합니다. 놓쳐버린 주요 뉴스, [뉴스IT(잇)쥬]와 함께 하실래요? [편집자 주]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을 발송했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S21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 주 온라인 언팩을 열고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1'을 공개한다. 후면 카메라 모듈 디자인에 변화를 주면서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현상)를 줄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격도 삼성의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최초로 100만원 이하부터 출발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트코인의 고공행진이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4000만원을 돌파한지 하루만에 4500만원도 돌파하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 언팩 초대장 공개한 삼성…갤럭시S21, 100만원 이하의 첫 5G 플래그십폰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을 발송하며 온라인 언팩 행사를 예고했다. 언팩은 예상대로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는 14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15일 0시)에 열린다.

이번 언팩은 과거보다 한 달 가량 일찍 열리는 것으로 아이폰12를 견제하고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웨이의 점유율을 흡수하기 위해 디자인 변화와 함께 가격도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초대장은 12초짜리 동영상으로 후면 카메라 모듈로 보이는 실루엣이 담겼다.

그동안 유출된 갤럭시S21 이미지들에서는 갤럭시S21의 후면 카메라 모듈 디자인이 바뀌었다. 전작에서 카메라 모듈이 후면에 부착된 느낌이었으나 갤럭시S21에서는 카메라 모듈이 단말기의 왼쪽 상단 모서리와 부드럽게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갤럭시폰 사용자들이 지적해오던 카툭튀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갤럭시S21 울트라에서 지원할 S펜의 디자인과 성능도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갤럭시S21의 가격도 인하할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0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 감소와 함께 높은 가격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이에 갤럭시S21은 100만원을 밑도는 가격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갤럭시S21은 Δ갤럭시S21 Δ갤럭시S21 플러스(+) Δ갤럭시S21 울트라 총 3가지로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가 갤럭시S21 기본 모델의 가격을 99만원대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작보다 약 25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4월 첫 5G 플래그십폰 갤럭시S10을 출시한 후 100만원 이하의 플래그십폰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S21+와 갤럭시S21 울트라도 약 15만원 인하된 120만원과 145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갤럭시S20의 출고가는 Δ갤럭시S20이 124만8500원 Δ갤럭시S20+는 135만3000원 Δ갤럭시S20울트라는 159만5000원이었다.

비트코인 가격 <출처=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 갈무리> © 뉴스1

◇ "4500만원선까지 뚫었다"…비트코인 상승세는 새해에도 '계속'

비트코인이 2017년 투자 광풍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4500만원까지 돌파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처음으로 3000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4000만원까지 돌파, 이후 하루 만에 500만원이 오르면서 4500만원까지 돌파했다.

10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빗썸에 따르면, 오전 11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466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월1일 832만원(종가)과 비교해 1년 만에 약 5.6배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세의 이유 중 하나로 코로나19에 따른 통화가치 하락을 꼽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각국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통화완화 정책을 펼치면서 통화 가치가 떨어지자 암호화폐가 위험회피를 위한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게 된 것.

또한 글로벌 결제·송금 업체 페이팔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거래·보관 서비스를 시작했고 각국 중앙은행도 디지털화폐 연구에 속도를 내면서 암호화폐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아울러 최근 미국 재무부 산하 통화감독청(OCC)이 시중은행 결제 시스템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법령해석 의견서까지 제출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기름을 부었다.

티빙 로고 © 뉴스1

◇ 뜨거워지는 국내 OTT 시장…티빙·JTBC스튜디오 결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CJ ENM에서 분리된 OTT 티빙이 드디어 JTBC 스튜디오와 합친다.

티빙은 지난 7일 제3자배정유상증자 방식으로 24만주를 신규 발행, JTBC가 2대주주로 참여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양사가 합작법인 설립를 발표한지 1년3개월만이다.

앞서 CJ ENM은 지난 2019년 9월 JTBC와 OTT 합작 법인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지난해 10월 티빙은 CJ ENM을부터 물적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Δ사랑의 불시착 Δ슬기로운 의사생활 Δ부부의 세계 Δ이태원 클라쓰 등 강력한 콘텐츠 제작자인 CJ ENM과 JTBC 스튜디오가 손을 잡으면서 국내 OTT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티빙은 오는 2023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티빙은 이달 말 방영될 '여고추리반'을 비롯해 향후 3년간 40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해 드라마와 예능에서 대형 IP 및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네이버가 합작법인 티빙에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네이버는 기존 티빙 서비스와는 별개로 네이버 멤버십 가입자를 위한 별도의 요금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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