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에릭 바이, 또 부상..무릎·발목에 이어 이번엔 목

이현호 기자 2021. 1. 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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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수비수 에릭 바이(26)가 또 쓰러졌다.

맨유는 바이를 빼고 매과이어를 교체로 넣었다.

2015년에 스페인 비야레알을 떠나 맨유로 이적한 바이는 맨유 생활 6년 동안 총 6번의 부상을 당했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큰 충돌은 없었다. 부상 부위는 목이다. 바이가 계속 뛰기 어려울 것 같아서 뺐다. 내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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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맨유 수비수 에릭 바이(26)가 또 쓰러졌다.

맨유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왓포드를 1-0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평소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을 기용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린우드, 제임스, 린가드, 마타, 반 더 비크, 맥토미니, 텔레스, 튀앙제브, 바이, 윌리엄스, 헨더슨이 출전했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마타가 올려준 코너킥을 맥토미니가 헤더슛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골포스트를 때리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맨유는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맥토미니의 이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이길 수 있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센터백 바이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바이는 전반 종료 직전 헨더슨 골키퍼와 충돌해 바닥에 주저앉았다. 공중볼을 펀칭하려고 점프한 헨더슨의 무릎에 바이의 뒷목이 부딪힌 것이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됐다. 맨유는 바이를 빼고 매과이어를 교체로 넣었다.

2015년에 스페인 비야레알을 떠나 맨유로 이적한 바이는 맨유 생활 6년 동안 총 6번의 부상을 당했다. 2016년 1월 무릎 부상을 시작으로 타박상, 발목 부상, 근육 부상 등을 입었다. '유리몸'이라는 오명이 따라다니는 이유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큰 충돌은 없었다. 부상 부위는 목이다. 바이가 계속 뛰기 어려울 것 같아서 뺐다. 내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는 "난 괜찮다. 작은 충돌이었을 뿐"이라고 답했다. 바로 옆에서 지켜본 튀앙제브 역시 "바이는 전사처럼 플레이하는 선수"라고 표현하면서 "다음주 정도면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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