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 아서 윌리엄스, 위조지폐로 한화 기준 120억 유통→子까지 가담

서지현 2021. 1. 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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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집념으로 위조지폐 범행을 저지른 아서 윌리엄스가 충격을 안겼다.

1월 1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위조지폐범 아서 윌리엄스의 삶이 조명됐다.

이에 아서 윌리엄스는 자신의 위조지폐 범행 기술을 털어놓는 대가로 7년을 감형받았다.

이후 정부 측에선 아서 윌리엄스에게 위조지폐 방지 연구를 제안했으나 당시 그는 큰돈이 안된다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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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남다른 집념으로 위조지폐 범행을 저지른 아서 윌리엄스가 충격을 안겼다.

1월 1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위조지폐범 아서 윌리엄스의 삶이 조명됐다.

앞서 미국에선 위조지폐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꼽히자 비밀 수사국을 결성해 직속 직원 7천 명이 지폐 기술 연구에 몰두했다. 이에 1996년 미국에선 최첨단 위조 방지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지폐를 발행했다.

당시 발행된 지폐들은 전분을 없앤 특수 종이로 제작됐다. 특히 위조지폐는 대부분 100달러가 타깃이 됨에 따라 특별히 심혈을 기울였다. 이 가운데 2001년 아서 윌리엄스가 29살의 나이로 100달러 지폐를 위조해 총 1000만 달러(한화 약 120억 원)를 유통해온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지인들의 신고가 접수되기 전까지 당국조차 사태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당시 진술에 따르면 아서 윌리엄스는 전분이 없는 종이를 찾기 위해 책 수천 권 소재를 하나하나 조사했다. 또한 각도에 따른 광 가변성 잉크 문제는 1996년식 특정 차량 도색 페인트에서 실마리를 얻었다. 이에 아서 윌리엄스는 자신의 위조지폐 범행 기술을 털어놓는 대가로 7년을 감형받았다.

이후 정부 측에선 아서 윌리엄스에게 위조지폐 방지 연구를 제안했으나 당시 그는 큰돈이 안된다며 거절했다. 이에 더해 아서 윌리엄스는 석방 후에도 동일 혐의로 체포됐고 2010년엔 그의 아들까지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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