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청주 한우 가격 622만원..전년보다 5.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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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청주 가축시장의 한우 거래가격이 전년 말보다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말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청주축협 가축시장의 한우 거래가격은 큰 암소(600㎏) 기준 622만4000원이었다.
앞서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지난 8일 청주 가축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 가격 동향과 방역실태를 살펴보고 현장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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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지난해 말 청주 가축시장의 한우 거래가격이 전년 말보다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말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청주축협 가축시장의 한우 거래가격은 큰 암소(600㎏) 기준 622만4000원이었다. 2019년 말 589만원보다 5.7% 올랐다.
하지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는 전국적으로 한우 사육두수 증가에 따라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우 사육 마릿수는 가임 암소 증가로 송아지 생산이 늘어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2020년 전국의 한우 사육 마릿수는 가임 암소 마릿수와 1세 미만 마릿수 증가로 전년 대비 4.9% 증가한 320만6000마리였다. 1세 미만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3.9% 증가한 94만1000마리, 가임 암소는 4.4% 증가한 155만마리였다.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는 328만1000마리(전년 대비 2.3% 증가), 2022년에는 332만3000마리(1.3% 증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한우 사육 마릿수 조절을 위해 자율적 암소 감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지난 8일 청주 가축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 가격 동향과 방역실태를 살펴보고 현장관계자를 격려했다.
청주 가축시장은 매월 첫째, 셋째 주 금요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개장하며, 하루 평균 300마리가 거래된다.
염기동 본부장은 "중장기적으로 한우 사육 마릿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라며 "양축농가의 자율적인 사육 마릿수 조절 지도 등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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