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 끊기고 정전사태'..전남, '나흘째 한파'에 피해 속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역대급 한파와 폭설로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접수된 동파 피해는 수도관 8건·계량기 118건 등 모두 126건에 달한다.
이날 오전에만 38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한파특보가 발효된 전남 곡성과 영광, 신안 등지에서 주로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뉴스1) 정다움 기자 =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역대급 한파와 폭설로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접수된 동파 피해는 수도관 8건·계량기 118건 등 모두 126건에 달한다.
이날 오전에만 38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한파특보가 발효된 전남 곡성과 영광, 신안 등지에서 주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관 동파 나주 4건, 장흥 3건, 무안 1건이고, 계량기 동파 목포 1건, 여수 2건, 순천 21건, 나주 3건, 광양 3건, 담양 5건, 곡성 15건, 고흥 13건, 화순 3건, 장흥 4건, 영암 3건, 무안 5건, 영광 13건, 장성 2건, 완도 6건, 신안 19건 등이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는 전날부터 상수도관이 얼어붙어 340세대 475명 중 30세대의 도민들이 식수를 공급받지 못했다.
전남 해남군에서는 지난 7일 오후 11시부터 8일 오전 1시40분 사이 정전이 발생, 102세대가 한파 속 빛없는 밤을 지새기도 했다.
역대급 한파로 일부 도로와 뱃길도 여전히 통제된 상황이다.
55항로 85척 중 3항로 3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경사가 급한 전남 구례 성삼재 일대 16㎞ 구간과 진도 두목재 1.5㎞ 구간·대명리조트 진입로 1㎞ 구간이 통제됐다.
한편 전남 곡성과 화순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됐으며 나주·광양·순천·담양·구례·보성·장흥·영암·함평·영광·장성 등 전남 11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전남 신안 17.5㎝, 무안 13.4㎝, 영광 10.2㎝, 진도 9.0㎝, 목포 8.1㎝, 장성 7.8㎝, 함평 6.1㎝ 등을 기록 중이다.
기온은 곡성 -12.3도, 장성 -11.2도, 화순 -10.8도, 담양 -10.7도, 영암 -10.2도, 나주·영광 -9.9도 등 -13~-9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다.
ddaum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소연 '남편 이상우 '펜트하우스' 키스신 안본다…'들어가 있어'라 말해'
- '그알' 측 정인이 사망 전날 옷 끝자락 만지작 모습 공개…'순의모상'이었나
- 이재명 “코로나 4·5차 대유행 피할 길 없어…국가재정 풀어 보상해야”(종합)
- 김시덕 '사우나에서 동성 성추행 경험…동성애 혐오는 아냐'(종합)
- 김수민 아나, '펜트하우스2' 스포 논란 증폭→SBS '입장 無'(종합)
- [N샷] 서정희, 올해 60세라고? 20대 소녀 비주얼
- 최준용 '2년만에 이혼…1년에 4억씩 벌어 통장 맡겼는데 돈 없다더라'
- '흉악범에 매달 120만원 생계급여 웬말'…조두순 논란 靑청원까지
- 최강한파 덮친 날…내복차림 3세 아동 길거리 방치한 엄마
- '우이혼' 최고기, 전처 유깻잎에 '우리집에 들어와 살래?'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