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토론토 '사랑스러운 패배자'..오버페이라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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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전력 보강을 도모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지만 현재까지는 실패다.
제이스저널은 "토론토는 시장에서 관심을 원하는 강아지와도 같다"며 "모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선수들은 오버페이가 아닌 이상 토론토에서 뛰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제이스저널은 토론토가 관심을 보이면 선수들은 이를 다른 팀과 협상 카드로 사용하고 있다고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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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오프시즌 전력 보강을 도모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지만 현재까지는 실패다. 현지에서는 토론토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토론토 구단 소식을 전하는 제이스저널은 10일(한국시간) "토론토는 현재까지 오프시즌에서 '사랑스러운 패배자'"라고 지적했다.
2020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토론토는 이번 겨울 선수 보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그 결과 거물급 선수들과 자주 연결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물이 시원치 않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등이 발 빠르게 대어급 선수들을 낚아챈 가운데 토론토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제이스저널은 "토론토는 시장에서 관심을 원하는 강아지와도 같다"며 "모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선수들은 오버페이가 아닌 이상 토론토에서 뛰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토론토가 이번 겨울 놓친 김하성, 스가노 토모유키, 프란시스코 린도어 등을 언급했다.
제이스저널은 "토론토는 김하성에게 경쟁적인 금액을 제시했지만 마이너리그 거부권 등이 문제가 됐다. 스가노에게도 계약을 제시했지만 원소속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년 4000만달러 규모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리블랜드에는 장기적으로 봐야 하는 유망주를 포함시켜 메츠보다 더 나은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안정적으로 보였던 메츠와 린도어를 트레이드 했다"고 덧붙였다.
제이스저널은 토론토가 관심을 보이면 선수들은 이를 다른 팀과 협상 카드로 사용하고 있다고도 꼬집었다.
매체는 "이제는 그만 기웃거리고 원하는 선수에게 집중할 때가 됐다. DJ 르메이휴나 조지 스프링어를 원한다면 붙잡아야 한다. 오버페이해야 한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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