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뿔모자' 미 의사당 난입 용의자 속속 체포.."폭동 교사 추가 검거"

김광태 입력 2021. 1. 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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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 의회 의사당 난입 시위를 주도한 용의자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본격화됐다.

의사당 폭력 사태 당시 뿔이 달린 털모자를 쓰고 얼굴에 페인트를 칠한 남성과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연설대를 가져간 또 다른 남성이 체포됐다고 AP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뿔 달린 털모자를 쓰고 적극 가담한 장면이 드러난 제이컵 앤서니 챈슬리는 9일 애리조나에서 의사당 불법 침입과 난동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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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뿔 모자를 쓴 의회 난입 사건 용의자[AP=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 의회 의사당 난입 시위를 주도한 용의자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본격화됐다.

의사당 폭력 사태 당시 뿔이 달린 털모자를 쓰고 얼굴에 페인트를 칠한 남성과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연설대를 가져간 또 다른 남성이 체포됐다고 AP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뿔 달린 털모자를 쓰고 적극 가담한 장면이 드러난 제이컵 앤서니 챈슬리는 9일 애리조나에서 의사당 불법 침입과 난동 혐의로 체포됐다. 다음 주 애리조나에서 첫 재판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챈슬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사이에서는 제이크 앤젤리로도 알려져 있으며, 각종 음모론을 제기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펠로시 의장의 연설대를 탈취해 손을 흔드는 장면이 사진에 찍힌 애덤 존슨은 플로리다에서 검거됐다. 존슨 역시 절도와 불법 침입, 난동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5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신원이 밝혀졌다.

지난주 의사당 사건으로 17명이 연방 법원에 기소됐으며, 다른 40명도 워싱턴DC에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다.이들은 경찰 위협과 의사당 제한구역 침입, 연방 기물 파손, 의원 협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연방 수사관들이 폭동 교사 등의 혐의로 수십 명을 추가 검거할 예정이라고 AP 통신이 전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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