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늘 '1cm 강설' 예보에 제설1단계 발령..'비상근무'

장지훈 기자 2021. 1. 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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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일 오후 서울 지역에 1cm 내외의 강설이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부로 제설대책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설 작업 상황에 대해서는 "서울시 제설 대상 도로는 총 1만6660개 노선, 8282km로 도시고속도로와 간선도로는 지난 7일, 지역도로는 지난 9일 제설 작업을 완료했다"며 "구조상 접근이 어려운 고갯길이나 지하차도 교량램프 등 제설취약지점 490개소에 대해서도 제설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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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1만6660개 노선 제설 완료..일부 잔설·결빙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지난 7일 교통사고가 발생해 배달 노동자가 사고를 처리하고 있다.202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는 10일 오후 서울 지역에 1cm 내외의 강설이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부로 제설대책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내린 폭설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것과 관련해서는 전날까지 모든 도로의 제설 작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설 추진 현황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울시는 24시간 상황실을 가동 중이며 제설 취약 구간에 830여대의 제설 장비와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고 말했다.

한 실장은 이어 "급경사·취약도로를 중심으로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기습적 폭설에도 즉각 대처해 교통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설 작업 상황에 대해서는 "서울시 제설 대상 도로는 총 1만6660개 노선, 8282km로 도시고속도로와 간선도로는 지난 7일, 지역도로는 지난 9일 제설 작업을 완료했다"며 "구조상 접근이 어려운 고갯길이나 지하차도 교량램프 등 제설취약지점 490개소에 대해서도 제설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번 제설 작업에 3198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하고 1만1142톤의 제설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한 실장은 "여전히 기록적 한파가 지속되고 있고 일부 골목길에는 잔설이 남았거나 결빙된 구간이 있다"며 "시민들은 자가용 이용과 운행을 자제해 주고 강설 관련 불편이 있는 경우 다산콜센터로 신고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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