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속·유연하게 코로나 추가지원 준비"..4차 재난지원금은 속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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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 19 재난피해지원금과 관련해, "민생 실태와 코로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신속하고 유연하게 추가 지원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0일) 페이스북에서 "내일부터 9조 3천억 원의 재난피해지원금이 가장 어려운 국민 580만 명에게 지급된다, 도움이 되기를 바라나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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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 19 재난피해지원금과 관련해, "민생 실태와 코로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신속하고 유연하게 추가 지원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0일) 페이스북에서 "내일부터 9조 3천억 원의 재난피해지원금이 가장 어려운 국민 580만 명에게 지급된다, 도움이 되기를 바라나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어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65명. 조심스럽지만 1천 명을 넘던 기간에 비하면 진정세"지만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노동자 등 서민의 고통이 크다. 지금은 코로나 양극화 시대"라며 "이 문제를 푸는 일에 우리의 정책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8차 당대회에 대해서는 "북한은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략도발을 하지 않았다, 북한은 대화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대표의 이번 재난지원금과 관련된 언급은 4차 재난지원금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코로나 19 방역에 우선 집중하고, 코로나가 통제 가능한 수준이 됐을 때 4차 재난지원금을 논의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면 지금처럼 피해계층 위주로 지원하고, 확산세가 진정되면 경기부양을 위해 전 국민 재난 지원금까지 포함해 논의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4차 지원금 논의는 시기적으로 이르다"며 전 국민 지급과 관련해서는 피해 계층 선별지원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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