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부활' 메시, 라리가 득점 선두 등극..최근 5경기 6G 2AS

김대식 기자 2021. 1. 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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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완벽하게 살아났다.

메시는 전반 35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하더니, 전반 42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멀티골을 신고했다.

7분 동안 2골을 몰아친 메시로 인해 경기는 순식간에 3-0이 됐고, 경기를 전반전 만에 끝나버린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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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완벽하게 살아났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 위치한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경기에서 그라나다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3을 더해 34점이 됐고, 2위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지 못하면서 승점 3점차로 맹추격했다.

바르셀로나의 승리공식은 역시 메시의 발끝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 흔들리던 분위기를 전반 13분에 터진 앙투완 그리즈만의 골로 잠재웠다. 흐름을 다시 가져오자 메시가 직접 나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메시는 전반 35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하더니, 전반 42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멀티골을 신고했다. 이번 시즌 리그 11호골을 성공시킨 메시는 헤라르드 모레노를 제치고 단숨에 라리가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7분 동안 2골을 몰아친 메시로 인해 경기는 순식간에 3-0이 됐고, 경기를 전반전 만에 끝나버린 셈이 됐다. 완벽히 승기가 굳어진 상황에서 메시가 무리해서 뛸 이유는 없었고, 로날드 쿠만 감독은 후반 20분 메시를 교체시켰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그리즈만 다음으로 높은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이번 시즌 초에 바르셀로나가 부진했을 때 메시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득점력도 예전 같지 않았고, 메시와 주변 동료들의 호흡이 조금씩 어긋났다. 지난 시즌에만 무려 21개의 도움을 기록한 메시가 아직까지도 도움 2개가 전부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12월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메시는 한 달 동안 자신을 향한 비판 여론을 완벽히 잠재웠다. 최근 5경기 6골 2도움이다. 한 경기에서 몰아친 것도 아니다.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1개 이상씩 기록하고 있다.

메시의 활약 속에 쿠만 감독도 "우리가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해선 메시가 필요하다. 그가 이끌어준 덕분에 일찍 교체시킬 수 있었다. 메시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에 효과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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