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스포츠 세대 겨냥한 '보는 게임' 서비스 '뷰플레이' 출시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입력 2021. 1. 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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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T가 3040 남성을 겨냥해 ‘보는 게임’ 서비스 ‘올레 tv 뷰플레이’를 11일 출시한다. e스포츠 중계는 물론 1인 미디어 게임 콘텐츠를 총 망라해 IPTV에서 보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IPTV에서 국내 대표 멀티채널네트워크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을 비롯해 아프리카 TV 생중계 방송과 KT 롤스터 e스포츠 경기 등 1만여 편 이상의 게임 콘텐츠들을 제공하는 것은 KT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뷰플레이’는 11일부터 올레 tv 라이브 서비스 고객 중 UHD 셋톱박스, 기가지니, 기가지니 테이블 tv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레 tv 화면에서 뷰플레이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현재 뷰플레이에서 볼만한 대표 콘텐츠로는 선바의 ‘페인스크릭 킬링즈’, 옥냥이의 ‘스타듀밸리’와 ‘문명’, 한동숙의 ‘토탈워삼국’과 ‘레드 데드 리뎀션’ 등이 있다.

TV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바탕으로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볼만한 콘텐츠를 추천한다. 좋아하는 게임 크리에이터의 영상만 편하게 골라 볼 수 있는 구독 기능도 넣었다.

KT 관계자는 “보는 게임이 이미 틈새가 아닌 주류 산업으로 성장했으며 미디어 분야에서 1인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메가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고 업계 최초로 뷰플레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뉴노멀 시대에 올레 tv 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는 게임 산업의 양성화 등 미디어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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