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이용빈 의원, 전남대 선별진료소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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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의사 국회의원'인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봉사를 벌였다.
10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9일) 광주 동국 학동에 자리한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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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의사 국회의원'인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봉사를 벌였다. 이 의원은 주말마다 의료봉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0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9일) 광주 동국 학동에 자리한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오전에 코로나19 방역점검 등 조치를 받고 검체채취를 위한 교육을 받았으며, 영하 10도를 밑도는 맹추위에도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전남대병원 응급실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내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했다.
또 휴식시간에는 선별진료소 간호사와 의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과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기승정 홍보실장은 봉사에 나선 이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선별진료소 등 최일선의 의료인력이 부족하고 의사들의 피로가 누적돼 있는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의료진을 돕고, 격려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지난해 대구지역에 의료진 파견 당시 광주지역에서 '달빛의료지원'을 처음 제안했던 이 의원은 그간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한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로 의료봉사에 나서게 됐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매주 주말이면 광주에 내려와 의료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의원은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에게 격려를 보내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구슬땀 흘리고 있는 의료인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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