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순, 터키 극우단체 상징 세레머니 논란..'본인은 극구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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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크 토순(에버턴)이 득점 세레머니로 극우단체의 상징을 나타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간) "토순은 FA컵 경기에서 극우단체의 상징을 세레머니로 사용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선수는 극구 부인했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토순의 검지와 새끼손가락을 쭉 펴서 들어 올린 제스처는 터키의 국수주의 단체 '그레이 울브스'의 상징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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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센크 토순(에버턴)이 득점 세레머니로 극우단체의 상징을 나타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간) “토순은 FA컵 경기에서 극우단체의 상징을 세레머니로 사용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선수는 극구 부인했다”라고 전했다.
에버턴은 지난 2020/21시즌 FA컵 로더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토순은 선발로 출전해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문제의 장면은 토순의 오프사이드 골 장면이었다.
당시 토순은 골망을 흔든 후 손으로 무언가 제스처를 취했는데 곧바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데일리메일’은 “토순의 검지와 새끼손가락을 쭉 펴서 들어 올린 제스처는 터키의 국수주의 단체 ‘그레이 울브스’의 상징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그레이 울브스’는 터키의 극우단체로 폭력 행위를 일삼기도 한다. 특히 적대국인 아르메니아에 대한 증오 선동을 일으켜 프랑스 정부로부터 단원들이 추방 조치 됐다.
현재 에버턴은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며 토순은 ‘그레이 울브스’가 어떤 단체인지 모른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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