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코로나19 발병후 두 달만의 복귀전..라이프치히는 도르트문트에 완패

김학수 2021. 1. 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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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했던 황희찬(25·라이프치히)이 두 달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팀은 패배를 맛봤다.

황희찬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후반 25분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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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옛 동료인 도르트문트 홀란과 인사하는 라이프치히 황희찬(11번) [EPA=연합뉴스]
경기 후 옛 동료인 도르트문트 홀란과 인사하는 라이프치히 황희찬(11번)
[EPA=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했던 황희찬(25·라이프치히)이 두 달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팀은 패배를 맛봤다.

황희찬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후반 25분 투입됐다.

황희찬이 라이프치히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11월 8일 프라이부르크와의 정규리그 7라운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프라이부르크전 이후 같은 달 한국 국가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참여했던 황희찬은 멕시코,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치른 뒤 소속팀으로 돌아가기 전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한동안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도르트문트전을 뛰기 전까지 황희찬은 정규리그 7경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1경기를 더해 라이프치히가 치른 11경기에 결장했다.

새해 첫 경기였던 지난 3일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모처럼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두 경기 연속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된 황희찬에게 마침내 출격 명령이 내려졌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25분,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만회를 위해 미드필더 아마두 하이다라를 빼고 황희찬을 내보냈다.

황희찬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으나 오랜만에 실전을 치른 탓인지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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