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온라인 CES 2021에 '한국관' 들어선다..340개사 참여

이승재 2021. 1.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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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1에 온라인 '한국관'과 '케이-스타트업관'이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개설된다고 10일 밝혔다.

산업부는 기술혁신기업을 위한 '한국관'을, 중소기업벤처부는 '케이-스타트업관'을 각각 개설해 비대면 수출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CES 2021 폐막 이후에도 한국관과 케이-스타트업관에 참가하는 기업의 디지털 부스는 약 1개월 더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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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아모레퍼시픽·GS칼텍스 등 대기업 참가
산업부·중기부, 중소·창업기업 전용 온라인관 개설
폐막 이후 디지털 부스 1개월 더 운영.."수출에 활력"
[서울=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1에 온라인 '한국관'과 '케이-스타트업관'이 오는 11일부터 나흘 간 개설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가 이번 2021 CES에서 선보일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사진=LG전자 제공)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1에 온라인 '한국관'과 '케이-스타트업관'이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개설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CES 2021은 1967년 개최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온라인상에서 진행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결정이다.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인 약 34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삼성, LG 등 전자 업종은 물론 아모레퍼시픽, GS칼텍스 등 다른 업종에서도 기술 융합을 통합 신시장 진출을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

대기업의 경우 독자적인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기술력은 보유했지만 인지도 면에서 뒤처지는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돕기로 했다.

산업부는 기술혁신기업을 위한 '한국관'을, 중소기업벤처부는 '케이-스타트업관'을 각각 개설해 비대면 수출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관은 제품 디자인·제조, 건강·웰니스, 자동차, 로봇·인공지능, 5세대(5G)통신·사물인터넷(IoT), 엔터테인먼트, 홈·가장, 실감형 엔터테인먼트 등 8개 주제를 중심으로 국내 중소 기술혁신기업 총 89곳이 참여한다.

여기에는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인 에이치에이치에스, 마이크로시스템, 너울정보 등도 포함된다.

케이-스타트업관에 참여하는 국내 창업기업은 97곳이다. 주요 참가 분야는 헬스·웰니스(24개사), 5G·IoT(24개사), 로봇·인공지능(15개사) 등이다.

CES 2021 폐막 이후에도 한국관과 케이-스타트업관에 참가하는 기업의 디지털 부스는 약 1개월 더 운영된다.

정부는 코트라의 무역관을 통해 해당 기업의 전시 품목에 대한 사전 홍보부터 폐막 이후 화상 상담까지 수출 마케팅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반기는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을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CES처럼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을 밀착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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