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SK이노, 올해 참가 대신 참관단 꾸려 'ESG성장' 답 찾는다

경계영 2021. 1. 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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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파이낸셜 스토리 기반 성장 원년인 2021년, 강력한 실행 방안 가운데 하나로 11~14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제품 전시회 'CES 2021'에 참관단을 꾸려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이 신기술을 선보이는 CES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돼 ESG성장 중심 딥체인지를 고민하는 더 많은 구성원이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며 "CES 현장에서 전사적으로 ESG 성장을 중심으로 수립된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는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찾아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키워갈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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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행사에 참관단 350여명 참여
김준 사장 "파이낸셜 스토리 완성 방안 찾을 것"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은 파이낸셜 스토리 기반 성장 원년인 2021년, 강력한 실행 방안 가운데 하나로 11~14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제품 전시회 ‘CES 2021’에 참관단을 꾸려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CES 2021은 코로나19 여파로 55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직접 참가하는 대신 김준 총괄사장과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노재석 SKIET 대표, 환경과학기술원·전사 전략 담당 임원 등으로 구성된 임직원 350명가량이 참관한다.

(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의 김철중 전략본부장과 김준 총괄사장, 이장원 배터리연구소장,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 김유석 배터리마케팅본부장이 지난해 1월7일 CES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이번 CES에서 파이낸셜 스토리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장을 위해 강력 추진하는 그린밸런스 전략을 완성하고자 E-모빌리티를 포함한 주요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현장에서 살펴볼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방향의 트렌드와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화학업계와 전기차 배터리 업계 최초로 2019년부터 CES에 참여했다. 지난해엔 SK종합화학·SK루브리컨츠·SKIET 등 자회사와 함께 미래 E-모빌리티 혁신에 필요한 최첨단 배터리와 초경량·친환경 소재, 각종 윤활유 제품을 묶어 ‘SK 인사이드(Inside)’를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SKIET의 FCW(플렉서블 커버 윈도)가 CES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이 신기술을 선보이는 CES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돼 ESG성장 중심 딥체인지를 고민하는 더 많은 구성원이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며 “CES 현장에서 전사적으로 ESG 성장을 중심으로 수립된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는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찾아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키워갈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와 함께 마련한 ‘CES 2020’ 전시부스. (사진=SK이노베이션)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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