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대중화 앞장선다'..GM, 영상캠페인 'Everybody In' 진행

이승현 2021. 1. 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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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유명인사들이 출연한 영상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

GM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영상 마케팅 캠페인인 'Everybody In'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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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 등 유명인사 출연해 '얼티엄 플랫폼' 소개
전기차 회사 정체성 정립 위해 새 기업 로고도 만들어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유명인사들이 출연한 영상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브랜드 로고도 전기차에 맞춰 새롭게 만들었다.

GM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영상 마케팅 캠페인인 ‘Everybody In’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티핑 포인트(The Tipping Point)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이 얼티엄 플랫폼 위에 서서 ‘Everybody In’ 캠페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GM 제공)

GM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es), 탄소 배출 제로(Zero Emissions), 교통 체증 제로(Zero Congestion)가 가능한 세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Everybody In’ 캠페인은 GM의 미래 전기차 전략에 대한 포괄적이고 희망적인 관점으로 △신세대 소비자 대상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 △2025년까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270억 달러 투자, 2025년 말까지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전기차 모델 30여 종 출시 △전기차 주행거리, 퍼포먼스, 얼티엄(Ultium) 플랫폼 범용성 강조 등 3가지 테마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영상 캠페인에는 티핑 포인트(The Tipping Point)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 상어 공격에서 살아남은 외팔 서퍼 베서니 해밀턴, 피트니스 강사 코디 릭스비, 전문 게이머 에릭 A. 사이먼 등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미국 현지에서는 TV광고를 통해 영상이 송출되며 신규 웹사이트와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GM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초석이 될 전기차 전용 얼티엄 플랫폼은 대중적인 차량부터 GMC의 허머(Hummer) EV, 캐딜락의 리릭(LYRIQ)과 같은 고성능 차량에 이르기까지 차종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범적용성을 특징으로 한다. 얼티엄 플랫폼은 완충 시 최대 450마일(약 724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일부 모델에 한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시속 97km)까지 3초 만에 도달하는 퍼포먼스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데보라 왈 CMO는 “GM은 모두를 위해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배출 가스를 감소시키며 완전한 전기차 미래를 앞당길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기술, 야망을 가지고 있다”며 “ ‘Everybody In’ 캠페인은 인프라 확충 기여, 지역 사회 발전 도모, 전기차 소유의 장점을 알아보기 위한 시승 기회 제공 등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진보시키는 데에 정책 담당자, 협력사, 개인 등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초대하기 위한 GM의 주도적인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GM의 신규 로고

GM은 차세대 디지털 환경에 걸맞는 글로벌 전기차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재정립 한다. 이번에 공개된 GM의 신규 기업 로고는 전통을 바탕으로, 친숙한 GM의 파란색 사각형 로고에 보다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은 얼티엄과 같은 테크놀로지 브랜드까지 확장된다.

새로운 로고에 반영된 선명한 파란색 톤의 그라데이션은 탄소 배출 제로의 비전이 실현된 미래의 청명한 하늘과 얼티엄 플랫폼의 친환경 에너지를 상기시킨다. 둥근 모양의 모서리와 소문자로 구성된 로고는 보다 현대적이면서 포용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m’에 적용된 밑줄은 기존 GM 로고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얼티엄 플랫폼을 시각화 했으며, 또한 ‘m’ 주변의 빈 공간은 전기 플러그 모양을 상징한다.

GM 글로벌 산업 디자인 부문 샤론 가우치 전무 이사는 “새로운 로고에 전세계에서 근무하는 제너럴 모터스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투영하기 위해 모든 디자인 단계에서 신중을 기하며 의미 부여를 했다”며 “기존 로고 디자인에 담긴 역사와 신뢰, GM이 그리는 미래 비전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현 (e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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