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첫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각종 교육·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참여수당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가 올해 첫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준비와 함께 진로탐색을 위해 사용토록 지급하는 수당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각종 교육·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참여수당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가 올해 첫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준비와 함께 진로탐색을 위해 사용토록 지급하는 수당이다.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상생협력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대상은 전남도내 거주한 만 9세부터 18세 이하(2003년 1월 1일~2012년 12월 31일 출생자) 학교 밖 청소년이다. 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한 후 센터로부터 제공받은 프로그램에 월 6회 이상 참여하면 매달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의 경우 초등(만 9세~12세)학령기는 월 5만원을 교통카드에, 중(만 13세~15세)·고등(만 16세~18세)학령기는 각각 월 10만원과 20만원을 체크카드에 적립해준다. 지원금은 교통비와 간식비, 교육비, 진로 계발을 위한 문화활동비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 또는 전남도와 각 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손점식 도 자치행정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사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의 상담, 검정고시 준비, 진로 탐색 및 취업 준비 등을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23개소 운영 △학교 밖 청소년 급식비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미인가 대안학교 급식비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전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정부의 코로나19 교육재난 비대면 학습지원금 지원에서 제외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포시 소속 공무원 또 숨진채 발견…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손웅정 "손흥민 힘들 땐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다음 경기 있다' 격려"
- '이혼' 구혜선 "대학서 연하男 대시받았는데 거절"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고독사 한 노인..'백골'이 될때까지 '70만원 생계급여'는 꼬박꼬박 쌓였다
- 박수홍, 건강 이상…"눈 망막 찢어져 뿌옇고 괴롭다"
- "6년 후 치매 확률 66%↑"…이상민, '경도 인지장애' 진단
- 숨진 엄마 배 속에서 힘겹게…가자지구 태아, 제왕절개로 생존
- [삶]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