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쓰레기 매립장 화재 10시간30여분 만에 큰불 잡아

김홍철 기자 2021. 1. 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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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8시7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한 불은 화재발생 10시간 30여분만인 이날 오전 6시30분쯤 큰불이 잡혔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남부와 북부소방서, 경주소방서, 해군 6항공전단 펌프차와 포크레인 2대 등 장비 30대와 소방인력 80여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포크레인과 굴삭기 등의 장비로 쓰레기를 분리하는 한편, 방어선 구축을 하는 방식으로 잔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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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8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5대와 대원, 포항시 공무원 등 100여명을 투입했다. 2021.1.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김홍철 기자 = 지난 9일 오후 8시7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한 불은 화재발생 10시간 30여분만인 이날 오전 6시30분쯤 큰불이 잡혔다.

하지만 강풍을 동반한 기상 악화 등으로 잔불 정리 작업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남부와 북부소방서, 경주소방서, 해군 6항공전단 펌프차와 포크레인 2대 등 장비 30대와 소방인력 80여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포크레인과 굴삭기 등의 장비로 쓰레기를 분리하는 한편, 방어선 구축을 하는 방식으로 잔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호동쓰레기매립장에는 생활폐기물 9000여톤이 쌓여있지만, 불이 난 곳은 상대적으로 쓰레기양이 작은 곳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진화율 80%를 보이며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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