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소 출신 U-23 대표 GK 안준수, 부산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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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이하(U-23) 국가대표 골키퍼 안준수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새 출발한다.
부산 구단은 10일 안준수의 영입을 발표했다.
안준수는 지난 2016년 만 18세 나이에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했다.
프로 데뷔 이후 부산을 통해 K리그에 첫 선을 보이는 그는 "새로운 감독, 열정적인 코치진과 함께하게 돼 올해가 기대된다. 빨리 몸을 만들어서 리그가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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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23세 이하(U-23) 국가대표 골키퍼 안준수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새 출발한다.
부산 구단은 10일 안준수의 영입을 발표했다.
안준수는 지난 2016년 만 18세 나이에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했다. 1군에서 주력으로 뛰지 못했으나 2018시즌 J3 가고시마로 임대돼 29경기(32실점)를 소화하며 팀의 J2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16세 이하 대표팀 시절부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 U-17, U-20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지난해 1월엔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 승선해 한국의 우승을 함께했다.
키 190cm, 몸무게 80kg의 안준수는 침착한 방어 뿐 아니라 빌드업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부산을 통해 K리그에 첫 선을 보이는 그는 “새로운 감독, 열정적인 코치진과 함께하게 돼 올해가 기대된다. 빨리 몸을 만들어서 리그가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준수는 11일부터 강릉과 서귀포 일대에서 소집훈련을 예정한 올림픽대표팀 ‘김학범호’에 먼저 합류할 예정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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