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2호 도움..보르도, 로리앙에 2-1 승리

[서울=뉴시스] 황의조가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캡처=지롱댕 보르도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보르도)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황의조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2020~2021 리그앙 19라운드에서 전반 13분 레미 우댕의 선제골을 도왔다.

보르도는 이 골을 발판으로 2-1로 승리했다.

지난 17라운드 랭스전에서 골맛을 본 황의조는 2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전반 13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우댕의 선제골을 도왔다.

보르도는 전반 23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4분 선제골의 주인공 우댕이 다시 달아나는 골을 터뜨려 전반을 2-1로 앞섰다.

보르도는 후반에 로리앙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잘 막아 승리를 지켰다. 7승(5무7패 승점 26)째를 신고한 보르도는 10위로 올라섰다.

한편, 윤일록이 결장한 몽펠리에는 낭트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8승4무7패(승점 28)로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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