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 일주일 만에 10명대로 감소..국내감염 19명 발생

노재현 2021. 1. 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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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30명대를 오가던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떨어졌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는 국내감염 1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623명으로 늘어났다.

안동에서도 기존 확진자 가족이 감염됐으며, 영천은 대구 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지역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173명(홰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24.4명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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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최근 20~30명대를 오가던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떨어졌다. 

지난 2일 14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일주일만이다. 

이는 휴일 검사건수가 평소보다 줄어든 까닭이기도 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3차 대유행이 한풀 꺽이고 있는 추세가 경북 지역에서도 투영되고 있다는 시그널로 읽혀진다.   

그러나 교회 발을 비롯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는 여전히 숙지지 않고 있어 방역의 경계를 늦춰선 안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는 국내감염 1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623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포항 6명, 구미 3명, 경산·상주·경주 2명, 안동·영주·칠곡 ·영천에서 1명이 추가됐다.  

이날 검사는 최근 한달 만에 최소치인 1052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전날 1.1%에서 1.8%로 올라갔다.

경북의 검사건수는 지난해 12월 11일 1000명대를 넘어선 후 2000~3000명대를 오가다 지난해 12월 22일 4894명으로 최대치를 찍었다.

이 후 지난해 연말까지 2000~3000명대를 유지하다가 올해부터 1000명대로 떨어졌다.  

이날 포항에서는 상주열방센터 방문자 1명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감염됐다.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4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구미는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 2명과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 가족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칠곡은 구미 구운교회 관련 확진자다.

상주에서는 노인보호시설 관련 확진자 가족 등이 감염돼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안동에서도 기존 확진자 가족이 감염됐으며, 영천은 대구 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주는 외국 출국예정자 사전검사에서 가족 2명이 확진됐다.

경산과 영주는 유증상자가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에 나섰다. 

경북지역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173명(홰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24.4명을 보이고 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789명, 구미 318명, 포항 303명, 경주 223명, 청도 159명, 안동 146명으로 세 자리수를 보이고 있다.  

또 김천 93명, 상주 83명, 칠곡 72명, 봉화 71명, 영천 59명 영주 58명, 예천 52명, 의성 48명, 청송 41명, 영덕 28명, 성주 24명이다. 

이 밖에 고령 18명, 문경 16명, 군위 10명, 울진 7명, 영양 4명, 울릉 1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이날 45명이 퇴원해 2193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83.6%다.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221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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