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계속, 서울 -12.8도..오후 늦게 1cm 눈

김진두 2021. 1. 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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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넘게 이어진 북극 한파..2년 만에 한강 결빙
모레 낮부터 서울 기온 영상으로..추위 풀려

[앵커]

한강도 얼린 북극 한파의 기세가 휴일인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번 한파, 모레 낮부터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며 풀린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한파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오늘 가장 추운 곳은 어디였나요?

[기자]

네 강원도 평창군이 산간보다 기온이 더 낮았습니다.

평창군 봉평면 기온이 영하 24.7도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이 밖에 철원이 영하 20.2도, 파주 영하 19.8도, 서울도 영하 12.8도를 기록했습니다.

남부지방도 대구 영하 10.8도, 광주 영하 10.7도, 부산 영하 7.8도로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5~6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앵커]

북극 한파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주에는 풀린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북극 한파가 이제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모레 낮부터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금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영상 9도까지 오르며 기온이 널뛰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이번 주말부터는 다시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예년과 비슷한 추위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앵커]

오늘 눈 예보가 있던데, 내일 아침 출근길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될까요?

[기자]

네 오늘 오후 늦게부터 내륙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과 전북 지역인데요,

오후 늦게부터 눈이 시작돼 밤 9시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양도 1cm 안팎으로 많지 않아 내일 아침 교통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이번 주에는 수요일과 주말, 두 차례 눈 예보가 있고, 오늘보다는 양이 많을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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