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목표주가 16만원으로 '상향'..29일 실적발표 [株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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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를 받는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가 16만원으로 상향됐다.
현대차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26.3% 상향한 10조9000억원으로 변경했다.
이에 현대차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26.3% 상향한 10조9000억원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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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메모리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를 받는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가 16만원으로 상향됐다.
현대차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26.3% 상향한 10조9000억원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도 13만2000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노근창 SK하이닉스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각각 1.7%, 31.7% 상회하는 7조6000억원, 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D램과 낸드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화권향 모바일 메모리 출하량이 증가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D램 빗그로스(비트 단위로 측정한 생산량 증가율)는 중화권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5.5%)를 상회하는 9.2%를 기록할 것”이라며 “낸드도 추정치(1.8%)를 상회하는 5.5%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8Gb 칩 기반의 32GB 제품의 수요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근창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대비 각각 1%, 18.8% 증가한 7조7000억원, 1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아이폰12 판매가 양호한데다 샤오미 등 중저가 5G 스마트폰이 공격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8채널을 지원하는 서버용 아이스레이크 출시가 5월로 미뤄졌음에도 구글, 아마존을 중심으로 ‘Cascade CPU’(6개 채널 지원) 기반의 서버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2분기 후반부터 아이스레이크 출시가 본격화될 경우 서버 D램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대차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26.3% 상향한 10조9000억원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13만3000원이었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2.6%(3500원) 증가한 13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고 IR을 통해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제공한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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