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1년형 TV 라인업 공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주도"

김위수 2021. 1. 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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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레드·QNED·나노셀 '삼각 편대'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자발광 올레드는 물론이고 프리미엄 LCD TV인 QNED, 나노셀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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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QNED·나노셀 '삼각편대'
초대형 위주 제품구성 대폭 강화
친환경·눈 건강 등 요소도 고려
2021년형 LG 올레드 TV. <LG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LG전자가 올레드·QNED·나노셀 '삼각 편대'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021년형 TV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차세대 패널로 보다 완벽해진 자발광 올레드를 필두로 독자 고색재현 기술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와 미니LED를 적용한 LG QNED 미니LED, LG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을 갖췄다.

LG QNED TV는 올해 LG전자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다. LG전자는 초대형 제품군 중심으로 8K와 4K 해상도를 포함해 QNED TV 10여 개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LG 나노셀 TV에서도 초대형 위주로 제품 구성을 대폭 강화하며 올레드 TV뿐 아니라 LCD TV에서도 프리미엄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완성된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G1)'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올레드 에보는 보다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기존 대비 선명한 화질을 표현하고 밝은 화면을 보여준다. 올레드 에보 탑재로 LG 올레드 TV의 화질이 보다 완벽해진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83인치 올레드 TV를 새롭게 출시한다. LG 올레드 TV 가운데 7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의 모델 개수는 지난해 4개에서 올 초 7개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LG전자 측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 대세화도 빠르게 앞당겨지고 있다"며 "올해는 올레드 TV 시장이 지난해보다 약 2배 성장하는 올레드 대세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 알파9 프로세서는 4세대로 진화해 더 강력해졌고, 최신 SW 플랫폼 webOS 6.0을 적용하는 등 콘텐츠 소비 트렌드도 대거 반영했다.

LG전자는 고객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추세에 맞춰 TV의 친환경, 눈 건강 등의 요소도 고려한다. 2021년형 LG 올레드 TV는 스위스 인증기관 SGS로부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로 알려진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량이 LCD 대비 절반 이하라고 인증받았다 또 카드뮴·인화인듐 등 국제암연구기관이 분류한 발암물질 포함 부품 미 사용, 뛰어난 자원 효율성 등에 대한 인증도 완료했다. LG 올레드 TV의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동일 인치대 프리미엄 LCD TV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LG전자는 TV와 세트로 사용하는 LG 사운드 바 주요 신제품은 수거된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져지나 재활용 플라스틱을 대거 사용한다. 포장재에도 스티로폼(EPS) 대신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한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자발광 올레드는 물론이고 프리미엄 LCD TV인 QNED, 나노셀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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