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취임식 안가"..결국 부통령 펜스가 참석

윤다혜 기자 2021. 1. 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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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20일 열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 불참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나는 오는 20일 대통령 취임식에 가지 않을 것이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에 따라 펜스 부통령이 차기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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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년만에 대통령 불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트위터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20일 열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한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 불참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나는 오는 20일 대통령 취임식에 가지 않을 것이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에 따라 펜스 부통령이 차기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게 된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의 상원에서 의원들의 선서식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현직 대통령이 후임자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건 1869년 제17대 존슨 대통령의 불참 이후 152년만의 일이다.

전통적으로 퇴임하는 대통령은 후임자와 같은 차량을 타고 취임식이 열리는 연방의회 의사당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트럼프의 불참으로 평화로운 정권 이행을 상징하는 이 전통도 깨지게 됐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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