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의심.."경남 48시간 일시이동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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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오늘(10일)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농장의 출하 전 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가리기 위한 추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어제(9일) 경남 진주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지 하루 만에 거창에서도 의심사례가 나오자, 경남 지역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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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를 가릴 검사 결과는 1~3일 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0일)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농장의 출하 전 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가리기 위한 추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은 즉시 정부는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함께 예찰,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어제(9일) 경남 진주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지 하루 만에 거창에서도 의심사례가 나오자, 경남 지역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경남 지역의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축산차량, 의심사례 발생 농장이 속한 계열화 사업자 소속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이 대상입니다. 기간은 오늘 오전 2시부터 오는 12일 오전 2시까지 48시간입니다. 다만, 식용란 운반차량은 11일 오전 2시까지 24시간 이동이 제한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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