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4차 재난지원금 논의 일러"..전국민 지급에 난색

손석우 기자 2021. 1.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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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치권에서 제기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선별지급이 효과적이라며 전국민 지급 방식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10일) 오전 한 방송에 출연해 재난지원금 논의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전국민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에 대해 의견을 묻자 "4차 재난지원금을 논의하는 건 시기적으로 이르다"며 "향후 방역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와 피해상황, 경제상황을 종합해서 검토해야 한다. 만약 지급이 불가피하다면 전국민 지원보단 피해계층 선별지원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소득이 나아진 사람도 있고, 공무원처럼 월급이 유지된 사람도 있는데 그런 계층과 소상공인을 똑같이 지원하는 것보단 피해계층을 두텁게 지원하는 게 옳다"는 견해를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1차 재난지원금 논의 과정에서도 마지막까지 선별지원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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