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화금융사기 일평균 1.7건 발생, 3400만원 피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지역에서 지난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하루 평균 1.7건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모두 621건이다.
이들 범죄 피해액만 123억5000만원에 달한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한 해 동안 이들 범행에 가담한 인출·전달책 등 1039명을 검거해 이 중 100명을 구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지역에서 지난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하루 평균 1.7건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모두 621건이다. 이들 범죄 피해액만 123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는 하루 평균 1.7건가량 발생해 3383만원 상당의 피해를 본 셈이다.
유형별로 금융기관을 사칭한 대출 사기가 503건(81%), 검찰·경찰·금융감독원 등 기관 사칭형은 118건(19%)으로 집계됐다.
피해자 연령은 50대가 190명(30.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77명(28.5%), 20대 91명(14.7%), 60대 이상 85명(13.7%), 30대 78명(12.6%) 등 순이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한 해 동안 이들 범행에 가담한 인출·전달책 등 1039명을 검거해 이 중 100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최근 전화금융사기가 날로 지능화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로 전화 가로채기·원격조정 앱 등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거나 추적이 어려운 문화상품권 핀 번호를 요구하는 등의 수법이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도 보이스피싱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그알' 측 정인이 사망 전날 옷 끝자락 만지작 모습 공개…'순의모상'이었나
- 이재명 “코로나 4·5차 대유행 피할 길 없어…국가재정 풀어 보상해야”(종합)
- 김시덕 '사우나에서 동성 성추행 경험…동성애 혐오는 아냐'(종합)
- 김수민 아나, '펜트하우스2' 스포 논란 증폭→SBS '입장 無'(종합)
- '전참시' 이시영 ''스위트홈' 속 등근육 CG 아냐…풀업 운동'
- 최강한파 덮친 날…내복차림 3세 아동 길거리 방치한 엄마
- '우이혼' 최고기, 전처 유깻잎에 '우리집에 들어와 살래?' 제안
- [N샷] '미수다' 에바, 거울 앞에서 군살없는 56kg S라인 몸매 인증
- '아는형님' 김선영 '강호동 보고 반해…실물 더 멋있어'
- '편스토랑' 윤은혜 '매니저, 수면제 먹는 날 위해 2년치 월급 털어 매트리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