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흘째 600명대..거리두기 완화 이번주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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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5명 늘어 누적 6만866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5명을 기록하며, 1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특히 최근 1주일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774명꼴로, 3단계 기준(전국 800∼1000명 이상)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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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1000명 아래는 지난 5일 이후 6일째다.'3차 대유행' 확산세가 누그러진 가운데 이번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면서도, 확진자 규모를 더 줄이기 위해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5명 늘어 누적 6만866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이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서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5명을 기록하며, 1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특히 최근 1주일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774명꼴로, 3단계 기준(전국 800∼1000명 이상)을 벗어났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96명)보다 35명 늘어 다시 600명대가 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9명, 경기 189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400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울산 각 34명, 부산 32명, 충남 30명, 강원 20명, 경북·경남 각 19명, 광주 18명, 충북 8명, 전북 6명, 대전·제주 각 4명, 전남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31명이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7차 전수검사에서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92명으로 늘었다.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소속 시설로 알려진 BTJ열방센터발(發) 감염의 경우 전국 8개 시도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급속히 퍼져나가 전날 기준으로 505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 서울 강남구 택시회사(누적 17명) ▲ 경기 안산시 소재 병원(11명) ▲ 강원 속초시 소재 의료기관(18명) 등에서도 새로운 감염 고리가 발견되며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45명)보다 11명 적다. 34명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서울(8명), 경기(4명), 광주 (3명), 부산(2명), 인천·충북·전남 (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112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4%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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