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비 어쩌나..알더베이럴트, PSV 이적설 떠올라

이현호 기자 2021. 1.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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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비 알더베이럴트(31)가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알더베이럴트는 아약스 유스팀에서 성장한 벨기에 출신 수비수다.

네덜란드 언론 '데 텔레그라프'는 9일 "토트넘 수비수 알더베이럴트가 네덜란드로 복귀할 수 있다"면서 "PSV 에인트호번이 알더베이럴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더베이럴트가 PSV 유니폼을 입으면 아약스 팬들이 큰 충격에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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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토비 알더베이럴트(31)가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알더베이럴트는 아약스 유스팀에서 성장한 벨기에 출신 수비수다. 프로 데뷔 역시 아약스에서 했다. 이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사우샘프턴을 거쳐 2015년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 입단 후 현재까지 줄곧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도 A매치 100경기 가까이 소화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알더베이럴트의 거취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네덜란드 언론 '데 텔레그라프'는 9일 "토트넘 수비수 알더베이럴트가 네덜란드로 복귀할 수 있다"면서 "PSV 에인트호번이 알더베이럴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더베이럴트의 PSV 이적설은 충격적인 소식이다. 그의 친정팀 아약스와 PSV는 네덜란드 내에서 치열한 라이벌 관계이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알더베이럴트가 PSV 유니폼을 입으면 아약스 팬들이 큰 충격에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더베이럴트는 손흥민과 비슷한 시기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인 2015-16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인 38경기에 출전했다.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잡은 알더베이럴트는 부상이 겹친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리그 30경기 이상 소화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이 1골은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기록한 헤더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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