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익명검사서 88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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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익명 검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명 발생했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따라 야외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을 단축하고 주말까지 겹치며 익명검사의 검사 건수도 평소 대비 약 1만건가량 감소했다.
현재 수도권에는 총 144개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이어지는 한파에 방역 당국은 7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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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운영시간 단축..주말 겹치며 검사 1만건 줄어
누적 95만건 검사해 2864명 확진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수도권 익명 검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명 발생했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따라 야외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을 단축하고 주말까지 겹치며 익명검사의 검사 건수도 평소 대비 약 1만건가량 감소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검사 건수는 2만2450건이며 88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수도권에는 총 144개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이어지는 한파에 방역 당국은 7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해 운영 중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대부분 지하철 역사 바로 앞 또는 주요 공원 등 야외에 위치하고 있어 의료진과 검사자의 건강 등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지금까지 총 95만1597건의 검사가 진행됐으며 2864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 실태와 효율성 등을 종합 점검해, 조만간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애초 17일까지 한시 운영될 계획이었으나 개선 방안에 따라 연장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휴대폰 번호만 제공하면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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