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중앙은행 올해 금리 인상 없다..중국·인도는 인하"

정혜경 기자 2021. 1. 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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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23개 주요 중앙은행 통화정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미국은 내년까지 양적완화 정책을 되돌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고, 유럽중앙은행 역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연말까지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채권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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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23개 주요 중앙은행 통화정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을 비롯한 14개 중앙은행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내년까지 양적완화 정책을 되돌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고, 유럽중앙은행 역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연말까지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채권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블룸버그 보고서는 한국 역시 올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면서 대다수 경제학자가 한국이 향후 1년 6개월 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중국, 인도, 러시아, 멕시코 등 7개국은 올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중국 인민은행의 경우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대출우대금리를 현행 3.85%에서 연말까지 3.75%로 내릴 것이라며 중국 경기가 하반기에 둔화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를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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